2030년까지 스마트양식 보급률 5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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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스마트양식 보급률 50% 목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19.10.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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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팜 4.0 추진 계획

기본 방향과 목표
아쿠아팜 4.0의 기본 방향은 데이터 기반 기술융합으로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Aquafarm 4.0은 양식산업 전주기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AI를 적용해 저렴하고, 쉽고, 지속가능하게 수산물을 생산•판매•소비하는 시대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2030년 까지 생산원가를 50% 절감해 어가수익성을 제고하고, 배출수 제로, 에너지 소비량 50% 저감으로 지속가능성 제고하며, 연관산업 혁신을 통해 현재 2.5% 수준인 스마트양식 보급률을 50% 높이고, 신시장 창출로 양식산 국내소비 10조원, 수출 50억달러, 일자리 1만개를 목표로 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관산업 기술혁신과 국내외 시장전략을 연계하여 동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추진과제
양식산업 전체 가치사슬을 디지털 데이터로 연결(Data)

해역정보, 유전체 정보, 수질 정보, 생육정보, 기기 모니터링 정보 등 5대 범주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표준화한다. 이미 구축되었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로부터 확보가능한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고 표준화하며 국내 표준 제정부터 단계적으로 국제 표준도 추진한다.
또한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연결‧통합한다. 부문별로 구축된 데이터센터를 물리적으로 통합하기보다 다양한 연구기관‧업체 간 표준화된 데이터 공유‧거래가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며, 제3자(연구소‧개발업체 등) 활용이 용이하도록 기초적인 데이터 분석‧가공 및 인공지능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한다.

딥러닝을 활용한 양식분야 전방위 기술혁신(AI)
디지털 양식기술로 손실비용 제거하고 종자, 사료, 백신, 기자재 개발 혁신한다. 이를 위해 표준화된 수질/생육/기기 모니터링 정보의 축적과 데이터 마이닝으로 적정투입과 최적 제어를 통해 폐사율을 감소시킨다.
또한 유전체 정보와 수질/생육/기기 모니터링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3~5년 내 성장이 2배 빠르고, 질병‧재해에 내성 있는 넙치, 전복 등 개발을 가능토록 한다. 품목별 최적의 사료와 백신 솔루선을 제공하고 다양한 양식장 여건에 맞춤형으로 IoT센서 펌프‧배관‧먹이 공급기 등 설계‧제작이 가능토록 한다. 특히 종자, 사료, 백신, 기자재를 단기간에 정밀하게 수중로봇, 드론, 자율운항 관리선 등 개발‧도입을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양식 현장과 연계한 기술확산(Spread)
기술 확산을 위해 정부주도로 전국에 다양한 유형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표준화된 시설‧설비를 적용하고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적한다. 또한 민간의 선도양식장에도 표준화 시설‧설비를 보급하고 데이터를 공유토록 한다. 일반양식장에도 단계적으로 표준화 시설‧설비를 보급하고 데이터를 환류토록 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의 양식장 운영모델을 개발한다. 실제 양식장과 동일한 가상 양식장 시스템(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원격 조정, 양식장관리(공급량‧주기, 시설교체 주기 알림 등) 서비스 제공하고 5G 기반 VR/AR 서비스로 일반양식어민에게도 알기쉬운 조작‧관리와 전문 양식기술 교육‧컨설팅 보급을 추진한다.

국내외 시장 창출(enHance)
국내외 시장 창출을 위해 전략양식품목에 우선 투자한다. 충분한 시장이 존재하고 기초기술이 확보돼 단기간에 생산성 향상이 용이한 품목을 우선 추진하고 양식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 시장과 아울러 기자재 등 연관산업 시장창출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아쿠아팜 4.0 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거대 유통, 투자 기업과의 제휴도 추진한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기술을 활용한 양식수산물, 종자,사료, 기자재 등에 ‘아쿠아팜 4.0 inside’ 부착하며, 플랫폼 참여 양식장 및 기술기업 등의 효율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통합브랜드를 개발‧보급‧홍보를 추진한다.

향후 추진계획
해양수산부와 과기부‧산업부는 아쿠아팜4.0을 2021년부터 2030년까지 6000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4~5년 단위로 단계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위해 11월 초 과기부에서 예타 신청을 하고 12월 예타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본예타를 추진해 내년 3월 경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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