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원양어업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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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원양어업 통계
  • 탁희업
  • 승인 2019.09.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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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과 수출량, 전년보다 증가

 

해양수산부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원양어업 허가를 받고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과 업체의 생산, 수출, 경영실태 등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생산 및 수출 현황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통계조사 내용에 따르면 2018년 원양어업 전체 생산량은 46만 2000 톤으로서 전년보다 6.0% 증가했으나, 주요 어종의 어가 하락으로 생산금액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업 생산량의 약 68.9%를 차지하는 다랑어류(새치류 포함)는 태평양, 인도양 선망선의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7.3% 증가했지만 어가 허락으로 생산금액은 3.1% 증가에 그쳤다. 다량어류 어획량은 31만8627톤으로 전년 29만6819보다 증가됐다.

오징어는 2016년 어획량이 2만 톤으로, 2015년 어획량의 13.3%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이후 2017년에는 회복세(46,614톤)를 보였으나, 2018년에는 포클랜드 수역 어획 부진으로 생산량, 생산금액 모두 26.9% 감소했다.

명태는 태평양 북서부 어장 호조, 어획할당량 증가로 ‘17년 대비 생산량 및 생산금액 5.5% 증가했다.

전체 수출량은 주요 수출어종인 가다랑어 생산량 증가로 '17년 대비 15.1% 증가, 수출금액은 다랑어류 어가 하락 등으로 7.6% 감소했다.

 

업체 및 어선 현황

국내 원양업체는 2017년 39개사에서 2018년 42개사(중견기업 8개사, 중소기업 34개사)로 증가했다.

이중에서 매출액 80억 이상의 중기업이 17개사, 80억 미만 소기업이 17개사로 확인됐다. 어선 수는 211척으로 2017년과 동일하다.

그러나 원양어업 종사자는 9,984명으로 2017년보다 0.1% 감소했다. 또한 원양어업 종사자 중 선원도 6,235명으로, 전년보다 0.2% 줄었다.

일부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 및 투자 증가로 자산, 부채 등은 증가하였지만, 주요 품목의 어가 하락 등으로 기업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은 3조6683억원으로 전년 3조9012보다 감소했다.

또한 전체적인 부채비율이 지난 2017년 90.9%에서 88% 줄어 부채비율은 하락했지만 차입금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며 2017년보다 경영실태가 다소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차입금 의존도는 19.3%로 전년 18.7%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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