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어차 국내 반입 철저한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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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활어차 국내 반입 철저한 조사 요구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9.09.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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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의원, 일본 수산물 방사능 검사 부실 의혹 제기해
국민청원 21만 명, 먹거리 안전 위한 강화된 안전책 요구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수산물 활어차의 국내 반입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최근 신문과 방송 등에서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일본 차량번호판을 달고 도심을 활보하는 일본 활어차 운행 및 일본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부실하다는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일본 수산물 활어차의 반입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숫자가 21만 건이 넘었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본 수산물을 싣고 부산항에 들어와 국내도로를 활보하는 일본 활어차 문제에 대해 정부의 제도개선 및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를 요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일본 수산물 활어차가 국내에서 활보하면서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본 바닷물을 국내에 무단으로 방출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또한 일본 수산물을 세관에서 즉각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추후에 방사능 검사를 하는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과정 부실 가능성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본의 무역보복조치와 방사능 안전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검사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활어차의 국내 반입 안전성문제, 일본 바닷물의 무단 방출문제,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불법 유통 문제 등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정보공개와 제도개선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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