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해군 공동 추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 ‘2019년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약 9.5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사업은 꽃게 서식지로 유명한 연평도 해역에 방치된 폐어구 류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단과 해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 해군은 구조함인 통영함 및 장병 100여 명을 동원하여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단은 수거된 쓰레기를 인수해 폐기물 위탁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승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연평어장의 해양환경 정화사업을 해군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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