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9년 TAC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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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9년 TAC 조사 결과
  • 탁희업
  • 승인 2019.08.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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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 11개 어종 대상 28만9643톤 설정

2018/2019년 어기 TAC의 특징은 쌍끌이대형저인망의 오징어 시범도입과 제주도 소라 설정량 변경이다. 또한 인천지역 참홍어 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TAC 대상수역(서해특정해역 → 서해북위 37도 이북해역)을 확대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과잉어획 노력투입 방지 및 계획생산 유도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시도 자치단체의 유보량을 (2017년 10% → 2018년 5%) 및 시도(2017년 20% → 2018년 10%) 축소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 6월 25일 2018/2019 TAC 대상어종을 11개 어종, 설정량을 28만9210톤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소라 설정량은 1287톤에서 1720톤으로 늘렸다. 쌍끌이대형저인망의 오징어 TAC 시범사업도 1만6997톤으로 설정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조사 결과 소진율은 11개 어종에서 194,024톤을 어호기해 67%로 나타났다. 전년(20만1860톤/2017. 7.~2018.6.) 대비 7836톤, 최근 3년 평균(24만7770톤) 대비 5만3747톤이 감소됐다.

TAC 참여어선은 시작 시에는 1374척이었으나 종료 시에는 191척으로 17척이 증가했다. 이는 일부어선(대형선망 고등어·전갱이·오징어 중복 등)이 어종별로 중복 포함된 때문으로 조사됐다.

 

어종별 소진현황

전반적인 소진율(67.0%)은 중간 수준이다.

연도별 TAC 배분량과 소진량, 소진율을 보면 2013년 41만7010톤, 30만1637톤 , 72.3% 2014년 41만5217톤, 31만7193톤, 76.4%, 2015년 39만2347톤, 28만4686톤, 72.6%, 2016년 33만8827톤, 27만4120톤, 80.9%, 2017/1년6개월 44만4891톤, 265만413톤, 59.7%다.

특히 이번 어기에 시범사업에 참여한 쌍끌이 오징어 TAC는 1만6997톤 중 8181톤 어획해 소진율이 48.1%로 부진했다.

소진율이 증가된 어종은 4개인 반면 감소어종은 7개 어종이다.

참홍어(99.4%)·고등어(97.6%)는 소진율이 높고, 전갱이·키조개·개조개 TAC 소진량도 증가했다.

그러나 오징어(36.6%)·도루묵(41.6%)은 소진율이 낮았다. 고등어·붉은대게·꽃게·대게·소라도 소진량이 감소했다. 오징어는 3만4541톤을 어획해 전년(5만2034톤) 대비 33.6%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붉은대게(1만5371톤), 대게(748톤) 전년(2만2201톤/867톤) 대비 30.8%, 13.7%가 각각 감소했다.

참홍어 2016년 어기 이후로 TAC 배분량 전량 소진 중이며, 고등어 대형선망 자율휴어기 확대로 인한 어획량이 증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징어는 3만4,541톤을 어획해 전년(52,034톤) 대비 33.6%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붉은대게(1만5371톤), 대게(748톤) 전년(2만2201톤/867톤) 대비 30.8%, 13.7%가 각각 감소했다. 오징어는 2018. 7~8월 서해안 어군의 생산량 감소 및 겨울철 저수온 영향으로 동해안 어군 조기 남하로 어장 형성이 부진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갱이는 1만3738톤을 어획해 전년(6073톤) 대비 126.2%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키조개·개조개·참홍어도 전년 대비 증가(키조개 84.8%, 개조개 23.9%, 참홍어 41.5%)된 것으로 조사됐다.

 

TAC 참여어선

TAC 참여어선은 2018. 7월 1374척에서 2019. 6월 1391척으로 17척 증가 됐다.

전체 참여어선의 42%가 오징어 TAC 어선이며 이 중 75% 근해채낚기 어선이다. 대형선망(24통)은 1통 당 6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통 모두 고등어·전갱이·오징어 TAC에 중복 참여했다. 동해구중형트롤 어선도 오징어·도루묵 TAC에 중복 참어했으며, 잠수기 키조개·개조개 TAC에도 중복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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