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이 지난 14일 오후 강원 삼척시 장호항에서 제28회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 임직원과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어촌계원 및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호항과 해수욕장 일원의 폐그물, 폐어구 등을 수거해 처리하고, 해안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했다.
또한 수중 스쿠버다이빙을 통한 어선 스크류 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해 어촌지역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최명용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60톤급 어항관리선인 ‘어항동해1호’에 동승하여 항내 침적폐기물 인양현황을 시찰했다.
행사 전날인 13일에는 장호항 일대 수중점검과 내구성조사를 실시, 방파제 및 소형선부두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추진해 어항시설물의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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