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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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
  • 안현선
  • 승인 2019.07.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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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시장 등 대상… 31일까지 신청접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표시의 자율적 관리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표시 확산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전국 전통시장과 재래시장, 도·소매시장이 대상이며, 오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수품원 홈페이지(www.nfq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심사는 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의 참여정도와 원산지표시 이행 정도 등을 심시해 6곳을 선정한다. 현장심사에서는 서류심사에 통과한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 단체, 수산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단이 현장 원산지표시 준수여부와 소비자 신뢰도 조사 등을 심사해 최종 3곳(최우수 1, 우수 2)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시장 1곳에는 상장과 1000만 원 상당의 부상(우수시장 현판 포함)을 수여하고, 우수시장 2곳에는 상장과 각 500만 원 상장의 부상(우수시장 현판 포함)을 시상한다.

지난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던 ㈜대전노은진영수산은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들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도 함께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가 돼 시장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콘테스트를 통해 수산물의 원산지표시제 확산과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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