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1억 투입… 오는 10월 준공
지난 1월 화재로 전소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이 재축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4일 도매시장 현장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 노옥희 교육감, 수산소매동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 재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수산도매동은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오는 10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1억여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023㎡, 지상 1층 규모로 점포 74개와 창고 1동 등이 들어선다.
앞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수산소매동은 설 대목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1월24일 불이 나 건물 1개 동이 전소돼 무너져 내리는 등 소방서 추산 13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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