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 및 공동치어방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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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 및 공동치어방류행사 개최
  • 탁희업
  • 승인 2019.06.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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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관리와 중국어선불법 조업문제 논의


해양수산부가 중국 정부와 오징어 자원관리 및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방안, 수산양식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행사도 가졌다.

지난달 25일 한국측 수석대표인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실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관리단, 외교부 담당자, 중국측 수석대표인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 장시엔량(张显良) 국장, 해경국, 수산과학연구원,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에서는 한국과 중국 간 수산분야 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됐다.

오징어 자원관리 및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우리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방안, 수산양식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양국의 어업 관련 법률 및 정책을 소개하고 어업분야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온 한중고위급회담은 지난 2017년부터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칭다오 올림픽요트부두(奧帆中心)에서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를 가졌다.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는 2017년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 시 중국 총리와의 면담에서 서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2018년부터 정례화됐다. 작년 제1차 방류행사는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됐으며, 참조기와 부세 2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방류행사에는 양국 수산고위급회담 대표단 외에도 중국 산동성 농업농촌청 및 칭다오시정부, 중국어업협회,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 중국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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