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추세에 부응한 양식물 수급 방안 마련해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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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추세에 부응한 양식물 수급 방안 마련해야-------------------사진
  • 탁희업
  • 승인 2019.06.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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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KMI 센터장, 기술개발과 양식경영 투트렉 주장

수과원,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 추진

수산양식 혁신 성장 심포지엄 개최

 

수산양식의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수산 식품 소비에 대비한 양식 수산물의 수급 안정화 방안이 강구돼야 하며 기술확립과 양식 경영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장은 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수산양식 혁신성장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수산식품 소비 추세 및 양식품종 수급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 수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양식수산물의 전망과 대응방안, 양식업에 대한 우리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적 생산에서 질적 생산으로 전환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체계 확립과 소비자 요구 및 트렌드를 반영한 방안이 강구돼야 하며 양식업은 기술개발 중심에서 양식경영관리 측면으로도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여러 가지 통계상 현재 양식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에도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수산혁신 2030 계획에 의거한 양식산업의 규모화, 스마트화, 예방양식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해양수산부는 연내 양식산업발전법을 제정하고 양식어업의 규모화와 기업화 지원, 첨단스마트양식 확산에 150억 원, 친환경 재해 대응에 1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넙치, 어류가두리, 전복, 수산가공품을 대상으로 현장 종사자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들이 발표됐으며, 수산양식의 스마트화라는 주제에서도 뱀장어, 굴, 숭어 등의 품종을 대상으로 한 기술 현황이 발표됐다. 특히 스마트화를 위한 수산양식기술과 ICT 융합 방안, ICT 기반의 양식산업 혁신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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