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원 규모 기술 이전식과 유망기술 설명도
‘2019년 해양수산 기술이전 설명회‘가 지난 2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기술이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사업화되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해양과학 분야 단독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총 48.6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 기술이전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술이 이전된 ’초고속 컨테이너 검색기 기술‘은 컨테이너를 개봉하지 않고도 X선을 이용하여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기존 검색장비보다 5배 이상 처리속도가 빠른 세계 최초 3차원 검색 기술로, 45.3억 원 규모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쎄크로 이전됐다.
또한 기술이전 업무 공동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NIFS),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KOPRI)등이 참여한 해양수산 기술이전협의회 발족식’ 과 해양수산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유망기술 설명회‘, 연구자,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과 상담할 수 있는 ’1:1 상담회‘가 개최됐다.
유망기술 설명회에서는 카메라로 멍게의 크기 등을 측정해 자동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기술과 해조류의 일종인 갈고리참곱슬이를 활용해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추출해내는 기술 등 해양수산 우수기술 6건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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