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식목일 기념식, 완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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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식목일 기념식, 완도에서 열려
  • 탁희업
  • 승인 2019.05.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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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방류사업 50주년 기념집 발간
이철호 전문위원 동탑산업훈장 수상

 

바닷속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5월 10일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7회째를 맞은 올해는 청정바다수도인 완도의 해변공원에서 ‘함께 Green 바다, 함께 Green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바다식목일 기념식은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심화되는 바다 사막화’, ‘바다식목일로 생태계 복원’의 주제로 연극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협받는 바다’, ‘바다식목일’, ‘바다 숲 조성’ 등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대 행사로는 나만의 잘피 만들기, 해조류 이름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전국 12개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 연안에 여의도 면적의 63배에 이르는 1만8360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며 바다식목일을 통해 우리 바다가 다시 푸르고 풍요롭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개최하게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에서는 바다를 푸르게 가꾸고 풍요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해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팀 구성,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차량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산자원 보존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열렸다. 연어 방류사업 50주년 기념집 발간과 함께 연어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 연어자원증대에 기여한 이철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전문위원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최정열 한국어로협회 전국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완농 군산시수협 무녀도어촌계장, 송상욱 경남도 해양수산사무관, 허선정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조사원, 이충일 강릉원주대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안병용 전남도 지방해양수산주사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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