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해양수산재해 R&D포럼’이 국립수산과학원 주최로 지난 14, 15일 양일간 부산 센텀 프리미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재해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와 관계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모여 이상수온, 적조와 해파리 대량발생 등 양식업을 포함한 수산업 전반의 위험성과 유동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14일에는 수산재해 대응을 위한 R&D 성과, 정책방향, 현장대응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으며, 15일에는 지자체 담당자들에 대한 적조·해파리 모니터링 기술 및 생물분류 교육도 실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장환경 변동, 유해생물 출현 경향, 양식어류 질병 발생 변동, 지속가능한 어장생산력 산정, 어류양식장 수산재해 대응 등 그간 연구된 결과도 발표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유해생물 출현과 고수온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그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과학적 접근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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