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취임
“부산공동어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적해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박 대표는 “연근해 어업생산량 감소, 수산물 소비 위축, 어시장 위판실적 하락, 노사 분쟁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산인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노조와 단체교섭을 원활히 진행해 내부 단합을 도모하고 동시에 생산어업인, 중도매인, 항운노조 등 어시장 이용자들과 항상 소통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부산 서구청장 출신인 박 대표는 지난달 19일 선거에서 부산공동어시장 5개 출자수협(경남정치망·대형기저·대형선망·부산시·서남구기저) 조합장 전원 찬성으로 차기 대표이사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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