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조합 채용비리 실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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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조합 채용비리 실태조사 나서
  • 탁희업
  • 승인 2019.04.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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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축수협‧산림 600여 개 조합 대상 특별팀 운영

 

전국 600여 개 농축협‧수협‧산림조합 채용실태 조사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4개월간 실시된다.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채용 공정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농축협ㆍ수협ㆍ산림조합에 대해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합종조사팀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인력, 조사기간, 채용규모 등을 감안해 1353개 조합(농축협 1120, 수협 91, 산림조합 142)의 약 45%인 600여 개 조합(농축협 498, 수협 40, 산림조합 62)이 대상이다.


우선,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국민권익위원회, 농협‧수협‧산림조합 중앙회 등 관계부처‧기관이 참여하는 특별팀(팀장 :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구성‧운영한다.


특별팀은 4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600여 개 지역조합과 비리가 제보(신고)된 모든 조합의 채용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15∼2019)의 모든 신규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 여부와 이에 따른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채용절차별 취약요인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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