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역 어획쿼터 명태 등 4만247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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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역 어획쿼터 명태 등 4만2470톤
  • 탁희업
  • 승인 2019.04.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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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2400여톤 증가, 오징어 쿼터도 43% 추가 확보

 

올해 러시아수역의 어획쿼터가 지난해보다 2420톤 늘어난 4만2470톤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42,470톤(명태 24,000톤, 대구 4,600톤, 꽁치 8,000톤, 오징어 5,000톤, 기타 870톤)으로 전년대비 2,420톤(대구 400톤, 꽁치 500톤, 오징어 1,500톤, 복어 20톤)이 증가했다. 특히 명태 조건부 추가쿼터 3,500톤이 금년부터 조건 없는 기본쿼터로 확보됐다.

또한 전세계적 생산량 감소로 최근“금징어”로 불리는 오징어 조업 쿼터가 지난해 대비 42.9% 상향된 5,000톤을 확보해 어업인 소득과 국내 오징어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금년 5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꽁치·오징어 등 조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며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 예정인 우리나라 어선은 명태 3척, 대구 2척, 꽁치 11척, 오징어 70척 등 총 4개 업종 86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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