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분야 종합연구 기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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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분야 종합연구 기관 출범
  • 탁희업
  • 승인 2019.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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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조사연구원, 부산 동산혁신지구에 건립

 

해양환경 분야 종합 실험시설이 구비된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달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연구원 건립 및 운영을 위탁 받은 해양환경 조사‧분석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이 맡는다.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23억 원이 투입돼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4,263㎡ 규모로 건립된 연구원은 해수, 퇴적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고 해양생태계 조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원 내에는 시료 보관실, 전(前)처리실, 방사성 물질 계측실, 미량금속 및 잔류성 오염물질(POPs*) 분석실, 해수 및 퇴적물 분석실, 생물분석실 등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30여 개의 다양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됐다.


연구원은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수질팀 및 해양생태팀 등 5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연간 약 10만 건 이상의 시료를 분석하고,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등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관련한 측정‧분석연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실습형 교육장에서는 연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료 보관 및 관리, 기기분석 기법, 자료 해석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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