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어업실습선 ‘한미르호‘, 28일 취항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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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어업실습선 ‘한미르호‘, 28일 취항식 가져
  • 탁희업
  • 승인 2019.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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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억원 투입 최첨단 실습장비갖춰, 교육 효율 향상 기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다목적 어업실습선인 ‘한미르호’ 취항식을 갖고 첫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부산 중앙동 (구)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취항식을 가진 ‘한미르호’ 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운영하며, 수산계 고등학교 종합승선실습 및 해기사 교육 등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3억 원을 투입돼 건조된 ‘한미르호’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2018년 11월 말 군산 삼원중공업으로부터 인수받았다.


‘한미르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다목적 어업실습선으로, 선망, 오징어채낚기, 연승 등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복합어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총톤수 1,520톤에 선체 길이가 71m, 폭이 14m에 달하여 60여 명이 동시에 승선실습을 받을 수 있다.


‘한미르호’에는 실제 실습뿐만 아니라 모의 어로 실습이 가능한 기관 시뮬레이터 등 첨단 교육장비도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정원 83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식당과 체력단련실, 쾌적한 수면시설 등을 갖추어 예비 어선원들의 교육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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