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귀어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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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귀어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선정
  • 탁희업
  • 승인 2019.03.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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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 현장중심 교육 실시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담당하는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가 선정됐다.


경상대학교(2016)와 충남 수산자원연구소(2017), 전남 해양수산과학원(2018)에 이어 선정된 네 번째 귀어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강릉시 소재) 내 마련되며,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학교는 총 14억 원(국비 5억원, 지방비 6억원, 기타 3억원)이 투입돼 학생들이 이용할 교육·실습시설과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고, 귀어・귀촌 희망자가 이동 및 숙박에 대한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귀어・귀촌 희망자들은 귀어학교에 입교해 약 8주간 어선어업, 양식어업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교육이 결합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연간 8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는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수산분야 특성화 계열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교로, 대학 내 다양한 기관의 연구를 통해 강원지역의 어촌지도자 양성과 어촌 및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유관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강원지역 귀어학교 운영에 최적화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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