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채낚기 표준어선 진수식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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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채낚기 표준어선 진수식 20일 개최
  • 탁희업
  • 승인 2019.03.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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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과 안전복지 공간 개선된 80톤급

 

오징어채낚기 표준어선 진수식이 지난 20일 경남 남해군 창남소선소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진수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은 지난 2017년 어선원 안전·복지 공간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88톤급 표준어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제선 건조가 시작됐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어선은 선원실 높이가 증가(1.6→1.9m)되어, 어선원의 이동성이 개선되었고, 침대 규격을 확대해 선상 주거 여건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재래식이었던 화장실을 좌변기로 변경하고, 세면대와 샤워기 , 어선원의 휴게실을 신설하는 등 어선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집어등(燈)을 집어와 유류절감 효과가 높은 LED등(燈)으로 100% 전환 했다.


이번에 진수된 표준 어선은 시험 조업은 도래하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험조업을 실시하고 경제성 평가와 어업인 설문조사 등을 병행 추진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표준 구조·설비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 조업을 통해 LED등(燈)의 집어효과와 유류절감을 확인한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242억원을 투입해 연근해 10개 업종에 대한 표준선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연안복합, 연안통발, 패류형망, 근해채낚기, 2단계는 근해통발과 연안자망, 이끌이 대형기저, 3단계는 근해연승, 근해자망, 연안개량안강망을 대상으로 차세대 표준어선 개발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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