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호가 프로펠러에 어망이 감겨 표류중인 연안통발어선을 구조해 예인했다.
무궁화1호는 지난 19일 독도 남방 약 176km 해상인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오전 조업 중 프로펠러에 어망과 어구가 감겨 일본EEZ까지 근접해 표류하던 J호의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서 15시간에 걸쳐 경북 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완료했다.
동해안은 수심이 깊고 파도가 높아 선박안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기관 고장 등으로 표류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2월부터 5건의 구조요청을 접수해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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