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 저수온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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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 저수온 경보 발령
  • 탁희업
  • 승인 2019.02.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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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던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에 대해 저수온 경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11시 기준 충남 가로림만의 수온은 2.6℃, 천수만 내측의 수온은 3.6℃로 나타났으며, 지난 2월 8일부터 4℃ 이하의 낮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올해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저수온 경보는 지난해에 비해 약 4일 가량 늦게 발령됐다.


저수온 경보는 4℃ 이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는 해역에 발령된다.


저수온 경보가 발령된 해역에 위치한 어장은 양식생물의 동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세심하게 현장을 관리해야 한다. 겨울철 대부분의 양식어류는 저수온 상태에서 사료 섭취량과 소화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면역력과 생리활성도 저하되므로, 양식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선별작업이나 출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저수온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양식장에 대해 양식생물 동사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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