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패류독소 조사지점도 늘려
올해 수산물 안전성조사가 지난해보다 500건 늘어나고 패류독소 조사지점도 102개소로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2019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이 지난 13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조사건수는 지난해 1만3000건에서 1만3500건으로 늘어난다. 넙치양식장은 연 1회, 뱀장어‧조피볼락‧송어‧미꾸라지 양식장은 3년 내 1회, 그 외 품종 양식장은 5년 내 1회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패류독소 조사지점는 지난해 93개소에서 올해는 10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육상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연안과 하천․호소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양식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품에 대한 조사 빈도도 높여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생물질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모든 항생물질의 잔류여부를 재조사하는 등 부적합 수산물 품종 및 항목에 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