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조합 당기순이익 13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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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조합 당기순이익 1324억 원
  • 장승범
  • 승인 2019.01.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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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3년 연속 1000억 원이상 당기순익 달성
상호금융 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 조합 실적 견인


지난해 수협 일선 조합 당기순이익은 1324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합의 사업규모는 전년대비 8.8% 증가한 27조6669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조합의 자산은 전년대비 2조5170억 원 늘어난 30조2987억 원을 기록했고 출자금 및 이익잉여금은 전년대비 각각 420억 원, 988억 원 증가한 5350억 원과 5428억 원을 달성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상호금융사업이 주요사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상호금융은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인 177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에 따른 대출 감소 등 경기 불황속에도 예탁금·대출금 증대와 함께 틈새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이다.


상호금융사업 예탁금은 전년대비 2조3674억 원 증가한 25조2984억 원이며(10.32% 증가) 대출금은 전년대비 1조5516억 원 증가한 19조5158억 원(8.64% 증가)을 나타내 예탁금과 대출금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경제사업규모는 구매사업이 전년대비 1128억 원 증가한 8736억 원(14.97% 증가)을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1.75% 상승한 5조6324억 원을 나타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조합 결산결과 사상최초 3년 연속 1000억 원이상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합 임직원이 경영성과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올해도 조합과 중앙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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