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영덕북부수협(조합장 김성용)이 5억 원, 7일 나로도수협(조합장 명상용)이 1억 원을 출자해 올해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된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의 총 누적금액은 1186억 원으로 목표 1200억 원의 99%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다.
출자금 증대 운동은 어업인을 위한 자율조직인 조합과 중앙회 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어 진정한 협동조합 정신의 구현을 위한 상생운동의 일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뿐 만 아니라 출자금 증대는 자기자본 확대를 통한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의 목표는 1350억 원이며 이번 영덕북부수협과 나로도수협의 출자로 출자금 총액은 1192억 원을 기록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출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비춰볼 때 올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벽두부터 이루어진 회원조합의 출자 동참이 올해 출자증대에 순항을 울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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