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기반 조성과 미래 수산인 육성에 중점
상태바
어업 기반 조성과 미래 수산인 육성에 중점
  • 탁희업
  • 승인 2018.08.30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국가 기관 유치 적극 추진, 본사 주최 간담회서 밝혀

78척 연근해어선 구조조정 180톤 규모 어업지도선 건조

 

수산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이하 충남도연합회)가 ‘2021년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이하 전국대회)’ 유치에 나서며, 충남도는 국가 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충남도연합회(회장 박정섭)는 지난달 28일 본사가 주최한 충남도 수산업 발전 간담회에서 수산세력에 비해 수산업 발전이 미진한 충남도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2021년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도지사의 면담에서 유치 지원 확약을 받은 상태이며, 충남도내 개최지 선정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년 전국대회는 부산시와 제주도가 이미 개최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1년 전국대회 개최지는 내년 1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및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과 미래 수산인 육성 및 어업 생산 활동 지원,고품질 양식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수산 자원 서식 기반 확충 및 생태 복원, 수산 산업 기반 강화를 통한 행복 어촌 건설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준 충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수산자원의 건강성 회복 및 연근해 어업 구조 개산을 통한 생산 안정화를 추진하고 이를위해 78척의 연근해 어선 구조조정과 180톤 규모의 어업지도선 개체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8개소의 자율관리공동체 육성을 내실화하고 충남 수산종자산업 기술 개발 중장기 발전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창포 다기능 어항 육성과 외연도항 공사를 착수하고 지방 어항 개발 정비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해안 자원관리와 어업질서 확립 등을 위해 중심지인 충남도에 국가기관 유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민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원산도 개발로 어선들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중국 어선 단속을 위해서는 서해안 중심인 충남에 어업관리단이 필요하며 인공어초와 바다숲 조성을 담당하는 수산자원관리공단도 충남도로 이양할 필요가 있다며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