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5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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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5개 과제 선정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05.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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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양식분야 패널회의 참석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제11차 양식분야 패널회의에 참석해 내년부터 수행할 공동연구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5개 과제는 △저어분 사료개발 연구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새우양식 기술개발 △냉수성 어류양식 기술개발 △패류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방어 양식기술 개발 등 양식분야의 환경 및 미래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미 해양과학기술 협력 사업은 2002년부터 한·미 공동합의서에 근거해 양식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 과학자 교류, 전문가 훈련 등 세부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양식분야 협력 15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연구결과 발표 및 연구동향 등 정보를 공유했다.

저어분 사료개발 연구는 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와 미국 해양기상국(NOAA) 북서수산과학센터(NFSC) 두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저어분 사료개발 공동연구는 최근 어분의 공급 감소와 가격 급등에 따른 배합사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새우양식기술 개발 과제는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와 미국 켄터키주립대학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새우 소비량(7만 톤)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서해수산연구소는 공동연구를 통해 2022년까지 양식새우 생산량 20% 향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미는 제12차 해양과학기술협력 양식분야 패널회의를 내년 5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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