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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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건의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8.05.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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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회장 해수부에 근해어선 등록제도 길이로 변경 요청
선박안전기술공단엔 신규 선박 건조시 검사 기간 단축 건의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동현)이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 등과 간담회를 가지며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김동현 한수연 회장은 지난달 24일 어선어업을 하는 수산업경영인들의 건의사항을 피력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관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완현 어업정책관과 전우진 어선정책팀장이 참석해 어선어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근해 선박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어선원 복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근해어선 등록제도를 길이로 변경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원 지원 확대, 어선기관 개방 검사제도 개선 문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최완현 어업정책관은 주요 건의 내용에 의견을 교환하며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보호가 최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수산자원 보호의 큰 틀에서 현장에 맞도록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또 같은날 선박안전기술공단을 방문해 어선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과 장현재 선박검사본부장 등이 배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선박 신규건조 시 검사기간이 늘어나 선주들의 금융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피력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선박검사 기간 단축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업무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CS 자문위원에 어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최근 대형화되고 있는 양식어장 관리선의 검사기준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인력부족과 과중한 업무로 일이 신속히 처리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향후에도 어업인들을 위해 노력할 것임일 강조했다.

특히 공단에서는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향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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