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바다식목일...김호상본부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충남 태안군 의항리 바닷가에서 개최돼 잘피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바다 되살리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연안해역에 서식하며 바다생물의 서식지이자 산란지 역할을 하는 잘피를 심어 연안생태계를 살리는 잘피심기 행사와 유공자 포상이 실시됐다.

수산자원 보존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에서는 한국형 바다목장·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김호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사업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와함께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바다식목일 주간에 맞춰 기염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15일 바다녹화 세미나가 열리며, 포항에서는 해조류 이식체험, 여수에서는 바다녹화 가상현실(VR) 체험, 제주에서는 바다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10일로 지정돼 매년 국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탁희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