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의 대표적 수산물인 대문어를 주제로 하는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가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문어 초밥 만들기와 문어 빵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숯불 문어 다리 구워 먹기, 문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삶은 대문어 다리 예쁘게 썰기 대회와 자연산 문어 비빔밥 500인분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거나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됐다.
동해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면적 15.6㎢의 저도어장은 문어와 해삼, 미역, 다시마 등이 풍부한 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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