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준 한국송어양식협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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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준 한국송어양식협회 신임 회장
  • 탁희업
  • 승인 2018.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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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양식 발전 앞장서 이끌겠다"

 

의무자조금 도입과 교육사업 강화

건강·힐링 담당하는 양식업계 만들 터

 

“지난 50년동안 송어양식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50년을 달려가기 위해 변화와 발전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3일 제12대 한국송어양식협회장으로 취임한 주홍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송어양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이렇게 밝혔다.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송어양식장을 20여년간 운영해 오면서 송어양식의 나아갈 방향과 발전 전략을 나름대로 꿈꿔왔다면서 협회와 어업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협력과 단합을 촉구했다.


주 회장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자조금사업을 의무자조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경쟁에서 벗어나 공동체적인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업계가 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3년 임기내 꼭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분야의 양돈에서는 의무자조금으로 전환한 이후 양돈농가의 수익 창출은 물론 가격안정까지 달성하게 됐다며 이러한 성공사례를 모델로 수산분야에서 최초로 의무자조금 전환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또한 주회장은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을 강조했다. 질병은 물론 세무회계, 법률 등 그동안 소홀히 했던 교육을 실시해 협회가 먼훗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수시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밝혔다.


주 회장은 “송어양식은 53년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협동과 협력을 통해 많은 것을 이뤄왔다”면서 “회를 위주로한 먹거리 문화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건강과 힐링을 담당하는 송어업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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