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수산업·수산업경영인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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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수산업·수산업경영인 지원 건의
  • 안현선
  • 승인 2018.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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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강원도연합회-최문순 강원도지사 간담회


한수연 강원도연합회(회장 박상욱)는 지난 1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강원지역 수산업 발전과 수산업경영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상욱 강원도연합회장을 비롯한 6개 시·군 회장단은 우선 2019년 강릉에서 열릴 한수연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어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6일 고성에서 개최되는 한수연 강원도대회에도 최 지사가 직접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삼척시·양양군연합회의 회원 복지회관 건립 △강원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남북교류과에 수산교류팀 포함 △경북도와 문어금어기 대책 및 어족자원 보호에 대한 협의 △자동위치발신장치(V-PASS) 자부담(40%)을 도와 시·군에서 분담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이에 최 지사는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특히 오징어, 명태 등 중국에게 빼앗긴 동해바다의 자원 회복을 위해 북한과의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어업인총연합회를 결성해 어업인들의 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어업인들의 도지사라고 불리울 만큼 최 지사는 강원도 어업인들의 존경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항상 수산업경영인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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