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장망어업인, 준법조업 결의
상태바
낭장망어업인, 준법조업 결의
  • 탁희업
  • 승인 2018.03.08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마음대잔치 열고 자율어장 보호 다짐 

남 여수 고흥 진도 완도, 경남 남해, 충남 태안 지역 낭장망어업인들이 자율어장보호와 준법조업 결의대회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낭장망협회(회장 김광수)는 지난7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소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잔치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사단법인으로 정식 승인된 협회 출범을 기념하고 낭장망어업인들의 권익보호 및 소득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한마음대잔치에서는 정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어장을 보호하고 준법조업을 결의했다.


김광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멸치 어획 업종중 가장 열악하며 최하우 소득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낭장망어업은 지난해 위판 실적이 예년의 40% 수준으로 악화됐다”며 “약자 보호정책없이 방치돼 있는 낭장망어업인들의 생존권 보호와 소득향상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선임당시 공약사항이었던 낭장망협회의 법인화와 구조조정 법제화가 실현됐다는 김 회장은 “올해는 자조금 사업 추진과 금어기 오징어 어획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날 결의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어장보호와 안전조업을 준수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는 바다를 유지,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