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으로 미래 대비 산업화 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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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으로 미래 대비 산업화 연구 강화
  • 탁희업
  • 승인 2018.03.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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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이 국정과제인 수산의 미래 대비 산업화 연구를 강화한다.


서장우 원장은 지난 7일 수산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스마트, 친환경 첨단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로 수산업의 미래 대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ICT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 모델을 개발하고 바이오플락 양식을 확대하고 순환여과 양식 요소기술 개발 및 내수면 친환경 생태양식 기술 보급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먹이공급장치, 어류 성장 자동측정, 사육환경 및 단계별 먹이량 결정과 해상 기상 예측정보, 질병 진단, 출하시기 결정 등이 가능한 원격스마트 양식장 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바이오 플락 양식을 흰다리새우 중심에서 넙치와 미꾸라지등으로 확대하고 올해 순환여과 요소기술 개발에 이어 2020년까지 기술 고도화, 2022년 현장 적용하는 등 순환여과양식을 확대 보급한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전략품목인 참다랑어와 뱀장어 인공 종자 대량생산 연구를 추진하고 내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뱀장어 인공종자 연구동도 증축한다. BT를 이용해 넙치와 전복, 해조류, 내수면 향어 등의 속성장, 고수온 내성 품종을 개발하고 맞춤형 질병 예방 백신 개발도 실시한다.

또한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자원평가,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위험요소가 높은 2개 업종을 선정해 안전관리 매뉴얼도 작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청소년 맞춤형 식품가공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개발도 추진하고 다양한 김 가공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서 원장은 “현장 중심의 현안 연구 해결을 위해 선택과 집중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수산과학원이 혁신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공정한 평가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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