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이하 원양협회) 6대 회장에 윤명길 ㈜동남 회장이 선임됐다.
원양협회는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장경남 회장 후임으로 윤 회장을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윤 신임회장은 총회에서 “소통이 잘 되고 화합하며 협력, 이해하는 풍토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임기동안 조정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명길 회장은 1969년 부경대학교(前부산수산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해 원양트롤 선장을 지낸 뒤 1977년 (주)동남과 1986년 참손푸드(주) (구 동남어업<주>)를 차례로 창업해 굴지의 수산기업으로 성장시켜 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지난 2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된 최경삼 상무이사(해외협력본부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