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구원 소속 강봉조 연구사(이학박사)가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강 박사는 해양수산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수산용 혼합백신을 개발해 2015년부터 넙치 양식장에 보급하고 있고 2016년부터는 항생제 대체물질인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해 양식장에 보급하고 있다.
또 물에 의한 질병 유입 차단 연구를 위해 유입수 처리시스템을 선구적으로 양식장에 도입했다. 지금까지 수산질병분야 관련 특허 3건과 국내외 학술지에 20여 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한국어병학회 이사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에 발간돼 해마다 과학자와 의학자, 발명가, 작가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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