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메뉴얼 발간·배포 및 기술교육 실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복 주산지인 전남 완도 및 진도 해역에서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복 양식생산관리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완도지역은 우리나라 전복 주산지로 국내 전복의 80%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수과원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 산업을 위해 완도지역에서 ‘전복 생산성 저하 원인규명 및 대응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복 가두리양식 사육관리 매뉴얼(사진)’을 발간·배포했다.
또 최근 4년간 완도해역에 맞는 전복 양식관리 기술교육을 116차례에 걸쳐 초 6024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술교육은 △전복 가두리양식 어장환경 특성 △전복 피해원인 △사육관리 및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전복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전복 양식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수산피해를 줄이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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