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위판고 1600억 원 돌파... 자체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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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위판고 1600억 원 돌파... 자체 최고 기록
  • 장승범
  • 승인 2017.12.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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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이 위판고 1600억 원을 달성하며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1500억 원을 갈아치웠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까지 위판금액은 1600억여 원(어획량 3만300여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금액인 1260억여 원(어획량 2만6700여t)에 비해 27% 늘어났다.

상반기 위판 물량은 1만4081t으로 전년 동기 1만3t에 비해 40% 늘었다. 특히 갈치 물량이 위판고 신기록 달성을 견인했다. 지난해 121억 원에 그쳤던 갈치 위판고는 올해 24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위판됐으며 외지 대형 트롤어선 유치에 전념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의 노력으로 오징어 위판 물량도 지난해 1억4000만 원에 비해 610% 수직 상승한 7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목포수협의 주 종목인 참조기도 지난해 333억 원에서 올해 390억 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밖에 활어와 새우젓, 물김 등의 위판 실적도 좋았다.

김청룡 조합장은 “목포 선창 경기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목포수협이 위판고 1600억 원 달성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라며 “새해에도 조업을 하시는 어업인들이 매번 만선의 기쁨을 안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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