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상자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김성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김현권 의원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의원들이 국감을 통해 수산업·어촌 발전을 위한 활약상을 보면 홍문표 의원은 △기후변화로 수온상승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피해에 대한 중장기대응책 마련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범칙금을 어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특별법 제정 △ FTA 농어촌 상생협력사업기금 조성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고,
김성찬 의원은 △부산신항 건설로 어업권을 상실한 소멸어업인들은 공사 전 1차 보상을 받고 피해보상이 동결된 반면, 직접 피해없는 인근 지역 어업인들은 2단계, 3단계 공사 때마다 간접피해 보상을 계속받고 있는 모순점을 시정토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위성곤 의원은 △수산물 자급율 목표치의 정확한 설정과 그에 근거한 수산정책을 수립토록 수산통계 내실화 △어선현대화 사업 사업비 조달방법(융자90%, 자담10%)의 비현실성 및 정부지원 강화정책 설계의 필요성 제기 △어선원 4대 보험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어선원보험의 어선주 2중 부담문제 해소대책 마련 △농어업간 소득세 면제범위의 불형평성 시정 △생분해성 어구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현권 의원은 △항생제 및 미세 프라스틱 오염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마련 △참고래 등 혼획된 보호대상해양생물의 판매증명서 발급제도 개선 △동해안 트롤어선의 오징어 불법공조조업 근절대책 마련 △연·근해어선의 혼획문제 갈등 해결방안 마련 △어선 안전점검 강화 등을 정부에 주문하였다.
이번 시상에 대해 김재만 한수연 회장은 “당면 수산현안에 대해 현장 지향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어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준 네분의 의원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WTO 수산보조금 금지대책,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헌법개정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