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시민 귀어귀촌 교육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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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시민 귀어귀촌 교육 개설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7.10.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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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통영시연합회와 함께 교육 진행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회장 유창훈)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어촌정착 지원을 유도하기 위하여 통영지역으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어귀촌아카데미(2기)’를 개설했다.

귀어귀촌아카데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의 기초역량강화 및 어업현장교육을 통한 기술제공으로 어촌정착의 두려움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통영시 귀어귀촌지원센터(농어업인회관)에서 진행된 2기 교육에는 이미 통영지역으로 귀어귀촌한 15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의 대부분은 귀어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경남과 부산, 서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및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수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정책방향, 현장학습, 성공전략 등 어촌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루 8시간의 교육은 수산공무원과 현장 어업인들이 맡는다.

이날 첫 수업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귀어귀촌 지원사업과 해사법규 등이 진행됐으며, 나머지 과목도 멍게양식업과 어선어업 등의 면허 신청절차와 실제 어업활동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돼있다.

개강식에서 진근태 통영시 수산과장은 “통영은 수산1번지로 불릴만큼 다양한 어구 어법이 발달해있고, 멸치와 붕장어 등 70% 정도가 생산되는 곳이다”며 “어업분야 전분가가 많아 귀어귀촌 학습과 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통영시는 2015년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인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에 위탁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통영시 귀어귀촌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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