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국가와 수산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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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국가와 수산협력 가속
  • 하주용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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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대체어장 개발을 위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들과 잇따라 수산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수산당국이 오는 9월 업무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는 것을 비롯, 브라질과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지역 주요국과 수산협력 약정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해수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세계 각국이 자국 수역내에서 외국어선의 조업규제를 강화하려는 추세에 적극 대응, 해외어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해수부는 지난 4일 아르헨티나 경제생산부가 양국 관계부처간 수산협력약정에 관한 수정안을 주한 대사를 통해 전달해 옴에 따라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약정을 공식 체결할 계획이다.이번 약정안에는 어업과 양식, 수산가공 분야에서의 양국간 기술교류 및 투자증진 방안과 함께 아르헨티나 근해에서 조업하고 있는 우리 어선에 대한 협력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또 80년대초 우리측 어선 1백30여척이 조업했던 새우트롤 어장을 갖고 있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도 수산협력 약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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