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어업인 60여 명이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공노성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수협 어업인들은 천안의 수협연수원에서 협동의식고취와 수산업관련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2017년도 협동운동교육’을 수료한 후 본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은 △갈치비축을 위한 수매자금 조달과 매입요청 △제주 활소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유통방안 마련 △어업인 재해보장 확대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요청 등 제주지역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공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어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합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존권을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단은 어업정보통신본부에 위치한 안전조업상황실을 견학하며 현재 조업 중인 어선과 연결을 시도해보는 등 상황실의 실시간 연계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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