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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10만여평 회산 백련지에 수십만송이 하얀 연이 진흙속에서 맑고 청초한 꽃을 피우며 자비의 바다를 연출한다.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백련(白蓮)이 만개, 은근한 향기와 담백한 풍치덕에 백련지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했다. 멸종위기에 처한 가시연꽃 군락지와 30여종에 달하는 수생식물도 또한 볼거리. 올해 행사는 8월 14일부터 4일동안 열린다. 멍석.짚신 만들기 등 전통문화행사를 비롯해 미꾸라지.붕어 잡기, 수차로 물 퍼올리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저수지둑 황토길은 게르마늄이 풍부해 건강에 최고라고 귀띔한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