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양식산업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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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양식산업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7.02.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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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지난 9일 전복 양식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전남권 전복양식어업인, (사)전복산업연합회, 전복연구회 및 관련연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복 재배치 양식어장의 환경평가(최양호 수산과학원 박사) △자연재해 피해저감 방안(박정준 수산과학원 박사) △전복 먹이용 해조류 신품종 개발(황은경 수산과학원 박사) △전복산업의 수급안정대책(성진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복 우량모패확보 및 종자생산방안과 적정 어업권 및 양식어장 관리방안 등 전복산업 발전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전복양식 면허지 및 시설 집중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현안문제 발생에 따라 전복양식어장 재배치를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가두리 시설방법 개선·어장관리 방안·다양한 먹이원 및 자연재해 피해 예방 기술 등을 개발해 양식어업인에게 기술이전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내 양식전복 생산량은 약 1만2000톤(2016년 기준)으로 전체 패류생산량(36만 톤)의 약 3%를 차지하지만, 생산금액은 전체 패류생산금액의 약 56%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올해는 생산량 1만6000톤 및 수출량 3000톤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개방·소통·협력 등 정부 3.0가치 확산을 위해 전복 양식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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