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한-일간 수산관련 현안 논의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은 지난 7일 대일본수산회 시라스 토시로 회장을 만나 한일 입어협상의 조속한 타결 협조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민간어업협의회에서 금년도 한․일 입어협상을 조속히 타결해 고통받는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일본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어선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확립, 자원관리 및 어장환경개선, 어선해상사고처리 방안 등 한해 동안의 양측간 민간어업협력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3국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자원의 보호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김영규 한국수산회장을 대표단장으로 △문강주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김동식 강구근해자망선주협회 장 △이재운 전국붉은대게근해통발협회장 △최재모 경남부산근해통발선주협회장 △김상문 제주도어선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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