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지난 8일 최종 대상지 확정
내년에 바다숲 3,038ha와 바다목장 5개소가 신규로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정부,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바다숲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수산자원관리공단이 바다숲 조성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대상지를 확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바다숲 54,000ha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에 걸쳐 총 12,208ha를 조성했다. 바다숲 조성사업이란 갯녹음(바다사막화)이 진행된 해역에 대해 해조류 이식, 자연석 또는 해중림초 설치, 천연 해조장 관리 강화, 자연 암반 개선 등을 실시하여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착수하게 되는 바다목장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 5개소를 12월 말까지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바다목장은 1개소 당 5년 간 조성 사업을 실시하여 완공되며, 올해까지 바다목장 26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