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결과 해양수산분야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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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결과 해양수산분야 영향 미칠까
  • 탁희업
  • 승인 2016.1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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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장관, 긴급회의개최해 방안 논의

 

미국의 대선 결과에 수산해양업계도 바짝 기장하고 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일 오후 6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장관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해 향후 해양수산 분야 영향과 대응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김영석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각 실·국장에게 “소관 분야별 예상 시나리오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대응해 나가되, 현재 미국의 정책 방향 변화가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수산물의 경우 통상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양자·다자간 무역 협정의 변화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예상 시나리오별로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대미(對美) 수산물 수출은 올해 1 ~ 10월까지 2억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분야의 혼란이 실물경제로 전이될 경우 해양수산분야도 영향을 맏을 수 있는 만큼 해운과 항만, 선박보안규정(ISPS Code) 확대 적용에 따른 국적 선박의 미국 항만 입출항 등 분야별 예상 시나리오를 면밀히 검토해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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