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으로 질적성장 전기 마련하자”
상태바
“변화와 혁신으로 질적성장 전기 마련하자”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6.11.03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동해서 개최
충남 태안 곰섬공동체 ‘최우수 공동체’ 선정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강원 동해시 동해체육관과 동해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어업공동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날 전국대회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2000여명의 어업인이 참석했다.

27일 오후 2시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충남 태안군 곰섬공동체가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으며,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기여한 어업인 등에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5명), 해양수산부 장관표창(18명)이 수여됐다.

아울러 자율관리어업의 의미 전달을 위해 동서남해에서 취수해 온 바닷물 합수식을 열고, 그 물에 최근 완전양식에 성공한 명태를 풀어 넣는 공동체 ‘화합’ 퍼포먼스도 펼쳤다.

28일엔 동해그랜드호텔에서 자율관리어업연합회 회원들이 모여 토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관리어업 지원·육성 정책 등이 지방연합회 및 회원 개개인까지 전달되고 소통되도록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 정착과 어업인의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수산자원 관리와 불법어업 금지 등을 위해 스스로 규정을 만들고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2년 79개소에서 2014년 1086개로 14배나 증가했으며 7만여명에 달하는 자율관리어업 참여 어업인들이 우리 어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통해 어촌 공동체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실현하고 어촌을 창조 경제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