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간편 가정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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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간편 가정식 시장 진출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6.10.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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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겨냥 김탕, 굴크로켓, 멸치볶음 3종 개발


수협중앙회가 수산물을 이용한 간편가정식(H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수협은 최근 수협만의 새로운 HMR 브랜드 ‘쿡하면뚝딱’을 런칭하고 김탕, 굴크로켓, 멸치볶음 3가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한중FTA발효를 계기로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에 나선 수협중앙회가 올해 1월부터 별도의 T/F팀을 꾸려 연구개발 끝에 선보인 수출전략상품이다.

수협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조사와 국내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 상품 후보군 리스트를 만들고, 상품에 대한 자체 사업성 평가를 통해 김탕, 굴크로켓, 멸치볶음 3가지 품목을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후 연구개발을 거쳐 제휴 생산처를 발굴하고 시제품을 생산해 국내 소비자 및 중국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하는 시식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

‘쿡하면 뚝딱’은 영어 'Cook'과 도깨비 방망이로 무언가 만들어낼 때 나타내는 소리인 ‘뚝딱’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수협은 동북아시아권에서 친숙한 도깨비를 캐릭터화해 쿡하면 뚝딱 상품에 적용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상품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6년 부산국제수산무역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 청도국제어업박람회(11월 2~4일)에 진출해 세계 여러나라의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중국 현지에서 판촉행사와 마켓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국 현지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통해 중국수출을 타진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쿡하면 뚝딱’ 시리즈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수산물을 이용한 에너지바, 멸치나 톳을 원료로 한 간편한 볶음밥 등 다양한 수출전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상품 개발, 육성으로 대한민국 수산업을 대표하는 생산자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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