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협 수산물 위판질서 새로운 문화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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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협 수산물 위판질서 새로운 문화정착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6.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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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참조기 선별기 상용화로 정량화 위생화

 

 요즘 영광군수협(조합장 김영복) 위판장과 백제불교도래지 마라난타상 주변에 5톤이상의 대형 냉동탑차들이 줄을 지어 2일~3일씩 30여대가 기다리고 있는 진풍경을 볼수있다.

이는 김영복 영광군수협 조합장이 5년동안 끈질기게 참조기선별기 개발·보급 노력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 함으로 수백년동안 이어오던 손선별의 보수적 위판문화를 제품 신뢰성 정량화, 표준화, 위생화로 변환하면서 생긴 광경이다.

김 조합장은 세계 최초 참조기 선별기 자체 개발도입 및 우리나라 최초 항원시스템, 항균시스템, 샘플경매시스템 초기단계를 갖춘 참조기 전용 위생위판장 시설을 갖추고, 금년 8월 12일부터 새로운 방식의 선진국형 위판을 실시하면서 굴비상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음에는 중도매인, 굴비상인 및 어업인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참조기선별기를 활용, 2개월이상 위판이 진행되면서 현재는 적극적인 찬성과 감사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참조기선별기 도입 기대효과는 기존 1상자 구입시‘위에는 크고 아래는 적은 속밖기’가 일반화되어 있으므로 약 30%가량 재고(품질미달)가 남는 상황에서 상호불신 및 굴비상가들의 가장 큰 경쟁력저하 요인이 되었던 재고문제를 100% 해결하여 새로운 수산물 유통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목포, 여수, 제주에서 참조기를 구입하는것보다 영광군수협에서 원료구입시 제품 균일화, 각종부대비용 10%절감, 굴비가공 인건비 절감효과, 선동결 후결박으로 최상의 선도유지, 어업인들 입상경비 절감 등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굴비상가 및 어업인들의 매출감소 피해 대책마련으로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시기에 원가절감의 기대에 부흥해 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참조기선별기 위판문화는 대한민국 수산물 유통질서의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높아 질것으로 판단된다. 김 조합장은 위의 결과물로 영광굴비 및 수산물에 대한 전국민적 신뢰성 확보가 정착되어 굴비산업과 수산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진정한 영광굴비 원조자리를 당당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영광군수협은 참조기선별기를 도입하여, 선도유지 및 어민들의 경비절감, 원료의 위생적관리, 쾌적한 작업환경, 적정어가유지, 어민들의 안정감등 타지역보다 비교우위의 편리한 위판문화가 앞서 있어, 전국의 조기잡이 어선들이 영광군수협에 앞다투어 위판을 하기위해 하루에 30여척이 대기를 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모든 수산물뿐만이 아닌, 특히 영광굴비의 경우 무엇보다도 선도유지가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영광군수협의 조기선별기 보급수량 부족으로 빠른시간내에 처리해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있다.

이에 중앙정부, 영광군, 굴비특품사업단, 굴비정보화마을, 굴비상인, 조기잡이 업인민, 영광군수협은 모든 역량을 모아 지속가능한 굴비산업 및 수산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특히 김영란법 피해 최소화 대책의 일환으로 조기선별기 추가 도입 및 대한민국 모든 위판장의 위생화·현대화가 필연적·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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